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선희 외무상을 환영하며 공식 회담을 시작했다. 크렘린궁에서 포착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며 서로에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외무상 최선희와 직접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회동은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크렘린궁에서 열린 회담의 영상 자료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최선희와 악수를 나눈 후 "만나게 되어 반갑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내 안부를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만남은 두 나라의 외교적 관계에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베이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주로 양국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에서 대화를 통해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선희 외무상은 "바쁜 와중에 만나주셔서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선희 외무상과 동행한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와도 친근하게 악수를 나누었으며, 북한 대표단을 회의 테이블로 안내했다. 이 자리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도 참석했다. 크렘린궁은 이번 만남에서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27일, 모스크바에서 공식적으로 열린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 일행이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 회담은 여러 국가간 관계에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번 방러 일정으로 28일까지 러시아에 머물 예정이다. 이후 그는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함께 벨라루스로 이동하여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선희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만남을 원한다면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한국에 있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은 북미, 미러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시기가 조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로 인해 국제 사회는 두 나라의 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